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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루비오 면담, 트럼프 긴급호출로 불발…충분히 유선 협의”
위성락 “루비오 면담, 트럼프 긴급호출로 불발…충분히 유선 협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의 면담이 불발된 사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위 실장은 루비오 보좌관을 만나지 못했더라도 다른 다양한 인사들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음 달 1일로 다가온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시한을 고려하여 한미 상호관세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것이었습니다.
위 실장은 백악관 웨스트윙에서 루비오 보좌관과의 협의를 위해 모인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베이커 국가안보부보좌관 겸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니담 국무장관 비서실장도 함께 있었습니다. 면담 직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루비오 보좌관을 긴급 호출하여 상황이 급변했다고 합니다. 이에 위 실장은 루비오 보좌관을 기다리면서 동석자들과 한미 간 현안에 대해 충분한 의견 교환과 입장 전달을 진행했습니다.
루비오 보좌관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회의가 예정보다 길어져서 위 실장이 참석하지 못하게 되자,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체적인 시간과 방식을 실무적으로 조율하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이번 불발된 면담은 상호관세 등 중요한 양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상황이 예상과는 달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추가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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