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북부 수미 지역의 에너지 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하여 22만 가구의 전력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사건을 23일에 밝혔으며, 이로 인해 많은 가정이 전기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이번 공격으로 인해 수미 지역의 전력이 마비되었지만, 다행히 대부분의 전기 공급은 복구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수미 지역은 전기가 거의 완전히 복구된 상태라고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수미주는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러시아 영토로, 최근 몇 년간 남동부전선에서의 전투로 유명했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파괴된 시설을 복원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공격에 대한 즉각적이고 완전한 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3차 협상이 진행 중인데요. 이번 협상에서는 이전에 교환된 각서 초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