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가 '홈술트렌드'에 발맞춰 특화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에는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집에서 편안하게 술과 음식을 즐기는 '혼술·홈술'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주류를 구매하는 성인 응답자의 비율이 64.7%에 이르며, 홈술을 즐기는 빈도가 늘어났다고 49.6%가 밝혔다고 합니다.
주류업계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특화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이볼 전용 패키지, 홈 바텐딩 기기, 소용량 미니어처 등을 통해 홈술의 품질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초보자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칵테일 레시피를 제공하여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메리칸 테네시 위스키 브랜드 잭 다니엘스는 홈텐딩 수요를 고려해 '하이볼 썸머 패키지' 3종을 대형마트에 출시했다고 합니다. 이 패키지는 잭 다니엘스 올드 넘버7, 잭 허니, 잭 애플과 하이볼 전용 유리잔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제품의 상징 색상을 강조한 패키지 디자인과 사각형 병 형태를 반영한 잔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