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협상의 향방이 결정되면서 국내 유통업계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가 쌀과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를 협상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조치에 대해 안도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다른 농축산물의 추가 개방 가능성으로 인해 가격 변동성과 시장 전략 변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대형마트와 중소농가 협업 플랫폼 등 미국산 냉장육에 의존도가 높은 업체들은 향후 협상 결과에 따라 공급 체계와 경쟁 구도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한미 협상에서 쌀과 쇠고기가 제외된 것은 확정되었지만, 다른 농축산물의 추가 개방 여부는 아직 미지수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앞으로의 협상 과정을 주시하며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