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보디캠 1만4000대를 공식으로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경찰관들이 몸에 착용하여 사용하는 경찰착용기록장치로, 이번 도입으로 경찰들의 업무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디캠은 경찰관들의 업무 수행 중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신속히 기록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도입은 지난해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으로 보디캠이 정식 경찰장비로 규정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2025~2029년까지 5년간 19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역경찰, 교통, 기동순찰대 등 현장경찰관 1만4000명이 보급 대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는 경찰들이 증거 수집과 자기 보호를 위해 사비로 보디캠을 구매해 사용해온 상황을 개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보디캠 도입으로 경찰관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보안성과 안전성을 갖춘 표준화된 경찰 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경찰청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상관리 방식을 전면 디지털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인권을 보호하면서도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