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했다면 취업에 대한 기대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의 데이터에 따르면 대학 졸업자들 중에서도 취업을 포기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고학력 청년들 중 취업을 포기한 비경제활동인구는 304만명으로, 10년 동안 60만명이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중졸 수준의 백수보다 더 많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크게 감소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최근 기업들 중 60.8%가 올해 신규 채용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는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이는 일본에서도 취업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대졸자들의 취업 어려움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다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식 시장의 불안정성이나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대졸자들도 취업에 대한 전망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