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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3 05:40

신약 있어도 약값 장벽…“급여까지 오래 걸려 치료 포기”

신약 있어도 약값 장벽…“급여까지 오래 걸려 치료 포기”

국내의 건강보험급여 지연이 혈액암 치료에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해외에서는 약물이 보험급여에 빠르게 적용되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호주에서는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ALL) 치료에 사용되는 면역항암제 '블리나투모맙'의 보험급여 등재를 단 35일 만에 결정한 사례가 소개되었다. 호주의 이러한 신속한 결정은 약 18배 빠른 속도로 이뤄진 것으로, 암과 같이 진행이 빠르고 치명적인 질환의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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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물은 전체 암 발생률의 0.4% 미만인 드문 질환인데, 그러나 빠르게 진행되며 전신을 침범하는 치명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해당 약물이 지난 2월 공고요법 적응증을 추가 인정받아 사용 가능해졌지만, 아직 보험급여 적용이 이뤄지지 않아 실제 환자들에게는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환경과 관련된 정책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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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신약이 빠르게 보험급여에 적용되는 추세인 반면, 국내에서는 보험급여까지의 절차가 오래 걸려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차별화된 상황은 환경과 관련된 건강보험제도의 효율성과 신속성에 대한 고찰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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