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방송의 간판 토크쇼 '엘런 디제너러스 쇼'를 진행했던 미국 코미디언 엘런 디제너러스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다음 날 영국으로 이주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영국 첼트넘에서 연 토크쇼 행사에서 그녀는 지난해 영국으로 거처를 옮긴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대선 전날 영국에 있던 친구들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고 '그 사람이 됐네'라는 생각이 들어 영국에 계속 머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엘런 디제너러스는 2003년부터 NBC에서 19년간 진행한 토크쇼로 국제적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싸이 등의 스타들이 출연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죠. 그녀의 이주 결심은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엘런 디제너러스의 결정은 그녀 개인적인 이유와 함께 국제 정치적 상황에 대한 반응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면서, 이에 대한 다양한 반응과 영향이 국제사회에서 계속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국제 이슈는 엘런 디제너러스의 이주 결정을 둘러싼 배경으로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