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패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겠다고 밝히자,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양원(중의원, 참의원) 과반 달성에 실패한 것은 자민당 창당 이후 처음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이시바 총리가 '버티기'에 나섰다는 점이 화제다. 이에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총리 퇴진을 촉구하는 해시태그가 확산되고 있으며, 자민당 내에서도 '총리 책임론'이 강조되고 있다.
이시바 총리가 "국정에 지체를 초래할 수 없다"며 유임 의사를 공식화한 후, SNS를 중심으로 '이시바 총리의 퇴진을 요구합니다'라는 해시태그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총리가 3연패를 당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자리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 모색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는 야당이 불신임안을 제출할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일본 정국이 긴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사태는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미디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일본 정치의 미래가 예측되지 않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일본의 정치적 상황은 매우 예기치 못한 전환점에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시바 총리의 퇴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일본 정치는 더욱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빠른 시일 내에 모색되어야 할 것이며, 글로벌 시선 아래에서 어떤 결정이 이뤄질지 주목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