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대체 외국인 선수 라클란 웰스가 한국 무대에서의 고별전을 치르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웰스는 오늘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며, 이는 그의 KBO리그에서의 마지막 등판이 될 것입니다. 웰스는 케니 로젠버그의 부상으로 합류했으며, 그의 6주 계약은 내일 만료될 예정입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웰스와의 단기 계약 연장을 시도했지만, 웰스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거절당했습니다. 이에 대해 키움 관계자는 "로젠버그의 부상이 장기화되고 있어 완전 교체로 다른 외국인 투수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외인의 합류 시점은 아직 미정이며, 계약이 늦어질 경우 키움은 당분간 라울 알칸타라 한 명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웰스가 떠나는 대신 외국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가 복귀할 예정입니다. 팔꿈치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카디네스는 대체 외국인 스톤 개렛의 계약으로 인해 팀을 떠났었는데, 이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농구 팬들은 오늘의 웰스의 등판을 통해 그의 KBO리그 활약에 대한 마지막 기회를 함께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