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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2 16:40

“단장의 심정으로 쓴다”…김대중 日 망명때 작성한 자필일기 출간

“단장의 심정으로 쓴다”…김대중 日 망명때 작성한 자필일기 출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소중한 일본 망명 시절 자필 일기가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이 1972년 8월 3일부터 1973년 5월 11일까지 쓴 223편의 일기를 수록한 ‘김대중 망명일기’(한길사)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당시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듣고 망명을 결심했는데요.

이 일기에는 김 전 대통령의 단장의 심정이 묻어나온다고 합니다. 김 전 대통령은 “나는 이 일기를 단장(斷腸)의 심정으로 쓴다. 그것은 오늘로 우리 조국의 민주주의가 형해(形骸)마저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라고 기록했습니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후, 김 전 대통령은 국내외에서 겪은 사건들을 6권의 일기장에 세밀하게 기록했습니다. 이 일기는 생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다가 이희호 여사의 서거 이후 김홍걸 전 국의원이 발견하여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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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간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망명 시기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공개되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본 망명일기는 그의 정치적 심경과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며, 이를 통해 당시의 정세와 김 전 대통령의 심경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자료는 앞으로 우리 역사나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화나 문학 작품에서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망명 시기가 다뤄지며 그의 정치적 심경을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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