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대세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사로잡은 팬들의 열정이 광화문에서 폭발했습니다.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대규모 이벤트에는 '오징어 게임'의 주요 캐릭터인 '영희'와 '핑크가드' 등이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이 이벤트는 서울시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2025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광화문 삼거리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세종대로에서 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행사를 위해 세종대로 8개 차로 중 4개 차로가 통제되었고, 팬들은 열광적으로 캐릭터들을 환영했습니다. 이어지는 '팬 이벤트'에서는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이병헌 등이 참여하여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황 감독은 이 자리에서 작품에 대한 소중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징어 게임3'는 이 자리에서 공개되었는데, 이 드라마는 2021년 9월에 시즌1이 공개된 이후 3년 9개월 만에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팬들은 '오징어 게임'의 감동과 긴장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오징어 게임'의 열풍이 한층 뜨겁게 불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