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22 14:50

‘어이’로 불린 농가 외국인 근로자…한글 명찰 가슴에 달아

‘어이’로 불린 농가 외국인 근로자…한글 명찰 가슴에 달아

전남 장성군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그들을 존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글 이름 명찰을 제작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의 가슴에 달아주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들 외국인 근로자들은 농촌 지역에서 일손이 부족한 때에 한국으로 와서 농가를 도와주는 인력으로, 그들의 노고가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장성군에는 현재 282명의 계절근로자가 배치되어 있는데, 이들은 주로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들의 이름이 발음하기 어려워 '야'나 '어이'로 불리는 일이 있었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글 이름 명찰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어이’로 불린 농가 외국인 근로자…한글 명찰 가슴에 달아 관련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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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은 장성군다문화가족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글 이름을 명찰에 표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용주들도 외국인 근로자들의 이름을 더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되었고, 외국인 근로자들 또한 자신의 정체성을 더욱 자부심 있게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과 한국인 사이의 소통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소중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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