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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2 14:20

코로나19 때 중학교 입학한 고2, 국어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대’

코로나19 때 중학교 입학한 고2, 국어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대’

작년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2학년으로 진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에 따르면, 10명 중 1명은 국어 기초학력이 부족해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특히 고2 학생 중 국어 기초 학력에 미달한 비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중학교에 입학한 고2 학생들이 학교 대면 수업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하고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지면서 문해력과 사고력이 저하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에 따르면, 작년 고2 학생 중 국어 기초학력 미달(1수준) 비율은 9.3%로 전년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7년 이후 역대 최대 비율을 기록한 것으로, 2017년 5.0%, 2018년 3.4%, 2019년 4.0%로 감소하던 추세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2020년에는 다시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때 중학교 입학한 고2, 국어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대’ 관련 이미지1

코로나19 때 중학교 입학한 고2, 국어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대’ 관련 이미지2

이러한 결과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학교에서의 교육 경험을 충분히 쌓지 못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 전반적으로 코로나19가 미치는 영향 중 하나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사회적인 고민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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