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구리시에서 백경현 시장이 야유회에 참석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백 시장은 "지역 단체 야유회에 참석한 것은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었고 이로 인해 깊은 실망과 분노를 느끼는 시민들과 현장 직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것은 제 잘못이며 질책을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폭우로 구리시는 왕숙천이 범람하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구리시 공무원들은 비상근무를 하고 있었지만 백 시장은 다른 약속이 있어 구리를 떠나 야유회에 참석했습니다. 백 시장은 야유회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백 시장의 행동은 시민들과 현장 직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습니다. 특히 폭우 피해로 인해 불안과 두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야유회에 참석한 것이 더 큰 실망을 안겨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백 시장은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지만 이미 논란은 커져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