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푼 한 푼 모아 8년간 폐지를 주워 1000만 원을 기부한 87세 어르신의 이야기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형진 씨는 최근 사랑의열매 나눔리더로 위촉되었는데, 이는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기부자에게 주어지는 영예 있는 자격입니다. 이 씨는 '골드' 회원으로 선정되었는데, 이는 10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형진 씨는 대전 사랑의열매에서 기부금 전달식과 위촉식을 거쳤습니다. 8년간 폐지와 버려진 캔을 주워 판매한 돈을 모아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이 씨는 이 기부금이 대전 대덕구에 거주 중인 한부모 가정에 전달된다고 합니다. 이 씨는 "최근 가족이 삶을 포기하는 사건을 보며 단 한 가정이라도 삶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이 씨는 기부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기부는 특별한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누구나 자신의 방식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모든 사람이 자신의 방법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형진 씨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적인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