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파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 전 차장은 윤 전 대통령 재임 당시 핵심 인사로 활동하며 '호위무사'로 불릴 만큼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고등징계위원회를 열어 김 전 차장에 대한 중징계 처분으로 '파면'을 의결한 후, 해당 안건을 이 대통령에게 제출했습니다. 김 전 차장은 1급 공무원으로 직제상에 해당하며, 윤 전 대통령의 지시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김 전 차장은 지난 4월 사직서를 제출한 후 대기발령 상태에 있었으며, 이번 파면 결정으로 정부의 엄정한 대응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책적인 측면에서도 대통령의 결단력과 국가 안전에 대한 엄중한 태도가 엿보이는 사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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