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타트업 기업 '스카이큐브(SkyCube)'가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출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공중권(Air Rights)을 고도별과 시간대별로 거래할 수 있는 3D 부동산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김시환 대표가 이끄는 스카이큐브는 부산을 본사로 삼아 공식적으로 출범했습니다.
스카이큐브는 최근 '2025 BUSAN SLUSH’D 10’ 본선 심사를 통과하여 최종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주최하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 10개 팀을 선발하는 행사로, 핀란드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의 한국 스핀오프입니다.
스카이큐브의 주요 기술은 NFT(대체 불가능 토큰)을 활용한 디지털 등록으로, 이를 통해 지표면 위 고도 공간을 민법상 사유재산권의 연장선에서 거래 가능한 권리로 정의합니다. 이를 통해 고도별 소유권의 생성, 이전, 검증, 거래가 모두 가능한 혁신적인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