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21 21:30

“순식간에 물 차올랐지만 시골 엄마 생각에” 이웃 할머니 3명 구한 회사원

“순식간에 물 차올랐지만 시골 엄마 생각에” 이웃 할머니 3명 구한 회사원

과연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사건 중에는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에서 벌어진 일이었는데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지난 17일, 건설회사에 근무하는 문종준 씨(50)가 이웃 할머니 3명을 구한 사건입니다.

30년 가까이 건설업계에서 일해온 문 씨는 폭우가 내리자 상습 침수지역인 신안교 주변 자택이 걱정돼 조기 퇴근했습니다. 회사 대표의 권유로 직원들에게 귀가를 권하며 집으로 향했죠. 하지만 집에 도착했을 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고, 외출을 준비하던 찰나에 갑자기 거리에 빗물이 밀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물이 차오르자 문 씨는 가장 먼저 옆집 할머니가 걱정되어 옆집으로 뛰어들어가 할머니를 밖으로 모셨습니다. 그 후, 또 다른 이웃집에서 50대와 60대 남성이 철제 대문을 열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문 씨는 두 분을 더 구조해내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습니다.환경을 생각하며 이웃을 구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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