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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사와 타입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일본서 열려 …한국 디자이너 8명 수상
‘모리사와 타입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일본서 열려 …한국 디자이너 8명 수상
글로벌 서체 디자인 어워드 '모리사와 타입디자인 공모전 2024' 시상식이 지난 6월 5일 일본 도쿄 오차노미즈에 위치한 칸다묘진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우리나라 디자이너 8명이 수상하며, 아트디렉터 키타가와 잇세이의 특별 강연도 함께 진행되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일본의 대표적 글로벌 폰트회사인 모리사와는 이번 공모전에서 중문 간체자, 중문 번체자, 한글 부문을 처음으로 신설했습니다. 전 세계 45개국 및 지역에서 응모한 1,092점의 작품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들이 시상식에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모리사와상 수상자와 온라인 인기투표에서 다수의 표를 얻은 참가자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자리였습니다.
모리사와상 일문 부문에서는 '구로무기(Kuromugi)'를 출품한 일본 디자이너 토야 요시히코가 금상을 수상하며, 일본인 디자이너들이 모두 수상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토야 요시히코는 네 번째 도전 끝에 금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별 심사위원을 맡은 타입디자이너 사이러스 하이스의 참여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번 '모리사와 타입디자인 공모전'은 글로벌 디자인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한국 디자이너들의 수상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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