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권자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인 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기원했다고 합니다. 이 전 후보자는 21일 교육부를 통해 "큰 성찰의 기회가 되었으며,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통령실은 전날 이 전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는데, 이는 21일 만에 이뤄진 결정입니다.
이 전 후보자는 여전히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습니다. 국민검증단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이 전 후보자는 자신의 논문이 다른 2개의 학술 논문보다 먼저 나왔으며, 실험 결과가 다른 논문과 다르기 때문에 별개의 논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논문 표절 의혹은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 전 후보자의 낙마가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력을 떨어뜨린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전 후보자의 사태로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이 사안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