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자마자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확대되면서, 서울은 서남권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더불어 세종과 강릉 등 일부지역에는 폭염특보가 폭염 경보로 격상되었습니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서남권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는데, 이 지역은 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를 아우릅니다.
세종과 강릉, 삼척, 양양 평지는 같은 시각 기존 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는데, 이로 인해 새로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서울 일부를 비롯해 경기 과천, 수원, 성남, 안양, 용인, 양평, 강원 영월, 정선평지, 횡성, 원주, 화천, 홍천평지, 춘천 등이 해당됩니다. 또한 충청권에서는 충남 천안, 공주, 논산, 금산, 예산, 당진, 서천, 홍성, 충북 청주, 옥천, 영동, 충주, 제천 등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라권에서는 나주, 담양, 곡성, 여수, 순천, 광양, 목포 등에, 전북에서는 진안, 무주, 장수, 남원 등이 폭염주의보에 해당하며, 경상권에서는 구미, 경산, 포항, 경주, 창녕, 하동 등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국적으로 극한호우가 이어지던 18일, 제주 지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