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치계를 뒤흔들고 있는 '尹 조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별검사팀에 대면 조사를 받았는데, 주목받은 것은 검사가 아닌 '경찰'이었습니다. 박창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이 이번 수사의 주인공으로 등장했죠. 박 총경은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하며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법률가이기도 합니다.
박 총경은 경찰의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 참여해 대통령경호처 실세들을 수사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목하는 등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번 조사에서 특수공무집행 방해, 경호법상 직권남용 교사 등 혐의를 받아왔는데, 박 총경이 이를 담당했습니다. 이는 정치권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검에 파견된 박 총경과 경찰 수사팀은 윤 전 대통령을 대면 조사 중이었는데, 박 총경이 수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박 총경이 윤 전 대통령의 조사를 맡은 것은 수사 연속성 차원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정치권의 풍토가 어떻게 변할지 주목됩니다.
한편,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가 한국 정치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