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20 21:20

“눈앞에서 ‘살려주이소’하는데 흙더미가 집을 통째로 쓸어가뿌렸다”

“눈앞에서 ‘살려주이소’하는데 흙더미가 집을 통째로 쓸어가뿌렸다”

지난 20일 오전 8시 반경,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리 마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많은 이웃들이 희생되었습니다. 황산 스님이 전날 현장을 찾아가며 이야기를 풀어냈는데, 그 순간 살려달라고 외치던 이웃들이 흙과 바위에 휩쓸려 집을 통째로 쓸어갔다고 합니다. 이번 사고로 산청 지역에서는 총 10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이웃들이 살려달라고 외치는 소리에도 불구하고 도와줄 수 없었던 상황은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현장을 찾은 사람들은 산사태로 인해 집과 차량이 파괴되고, 마당은 포탄을 맞은 것처럼 피폭된 흔적이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이 모든 일은 단 몇 분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는데,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이런 비극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이번 사건은 우리가 얼마나 무력하게 느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인간의 삶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이번 사건을 통해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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