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을 중단하고 일주일 내에 일방적인 관세율을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캐나다가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서비스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캐나다가 미국 기술기업들에 디지털 서비스 세금을 부과한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며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이러한 부당한 세금을 기반으로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앞으로 7일 이내에 캐나다가 미국과 거래하기 위해 지불해야 할 관세를 통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과의 협의 상황을 언급하며 캐나다의 행동을 비판했습니다.
디지털 서비스세는 온라인 서비스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실물 상품에 부과되는 세금과는 다른 방식입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의 이러한 조치를 유럽연합과의 관련성을 언급하며 비난했습니다. 이러한 국제 무역 분쟁은 미국과 캐나다 간의 긴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