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의 레전드 김강민이 은퇴식을 갖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 오후 5시,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김강민은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입니다. 이는 그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특별 엔트리 운영 정책에 따라 김강민은 한시적으로 엔트리에 등록되었습니다. 2001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그는 22년 동안 한 팀에서 활약한 원클럽맨으로서의 풍성한 경력을 자랑합니다. 2023시즌을 끝으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후 한 시즌을 뛰고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강민의 은퇴에 앞서 구단과의 일 처리 문제로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SSG가 김강민과의 논의 끝에 오늘 경기에서 은퇴식을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그라운드에서 친정팀 팬들에게 정식으로 작별을 고하는 소중한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