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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생 자이언트 판다 4마리, 中 반환 위해 출발
일본 태생 자이언트 판다 4마리, 中 반환 위해 출발
일본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4마리가 중국으로 반환되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이들은 일본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에 있는 테마파크 '어드벤처월드'에서 사육되었던 판다들로, 24세 암컷 '라우힌'과 8세 '유이힌', 6세 '사이힌', 6세 '후우힌' 등 총 4마리가 중국으로 향하는 여정을 떠났습니다. 이들을 태운 트럭 2대는 현장을 떠나며 직원과 가족 약 300명이 작별을 전했습니다.
판다를 8년간 돌보아온 사육사는 "판다들이 조금 불안해 보였지만, 대나무를 잘 먹고 상태는 안정적"이라며 중국 측과의 협조로 안심하고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날에는 환송 행사가 열려 일본 내 판다 팬 약 3000명이 이별을 아쉬워했습니다. 중국은 자국 소유 판다 정책에 따라 외국에서 태어난 판다라도 성체가 되는 만 4세 전후에는 중국으로 반환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세계에서 소중히 다뤄진 자이언트 판다들이 중국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는 판다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겠지요. 하지만 중국의 정책에 따라 판다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 것은 판다들의 복지를 위한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이들이 중국에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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