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넷플릭스에 공개된 ‘맨해튼 소유하기’는 펜트하우스 시장의 현황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어요. 뉴욕의 부동산 중개업자 라이언 서핸트와 그의 팀이 펜트하우스 판매에 전념하는 모습이 그려졌죠. 그 중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 건물인 센트럴파크타워의 트리플렉스 펜트하우스는 눈길을 끌었어요. 이 펜트하우스의 면적은 1625㎡로, 가격은 2억5000만 달러에 달해요. 이는 3.3㎡당 약 6억7000만 원에 달하는 비싼 가격이죠.
펜트하우스라는 단어는 라틴어 'appendere'에서 유래했는데, 오늘날에는 부동산 시장에서 특별한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요. 미국과 일본에서는 '3000억 원 펜트하우스'라는 초고액 거래도 이뤄지고 있죠. 이런 펜트하우스는 단순히 주거 공간을 넘어서 초호화스러운 경쟁 무대로 자리매깁니다. 세계적인 부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어요.
펜트하우스는 희소성으로 인해 매우 인기가 높은데, 이는 기업들이 투자하고자 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센트럴파크타워와 같은 뉴욕의 명품 건물들은 펜트하우스로서의 가치가 높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어요. 이런 특별한 주거 공간은 부자들 사이에서의 스테이터스 심리를 충족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