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으로 도피한 111억원 규모의 투자 리딩방 사기조직 총책이 국내로 송환되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국내외 공범들과 함께 영화 ‘종이의 집’을 모티브로 범죄집단을 조직하고, 가명을 사용하여 투자전문가를 사칭한 후 약 111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투자를 권유하며 가상자산이나 비상장주식 등을 홍보하고 피해자 199명으로부터 돈을 받아들였습니다. 경찰청은 A씨를 포함한 간부 7명에 대해 2023년 8월 인터폴 적색수배를 신청하고, 한국·필리핀 합동 작전팀을 편성하여 추적에 나섰습니다.
작전팀은 A씨의 은신처를 확보한 후, 지난해 11월 무장경력 10여명이 급습하여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추방 결정에 반발해 재심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A씨는 국내로 송환되어 사고의 책임을 묻히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투자 사기로부터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키고, 범죄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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