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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20:10

2년 연속 물난리 당진 어시장… “배수구가 오히려 물 뿜어내”

2년 연속 물난리 당진 어시장… “배수구가 오히려 물 뿜어내”

최근 충남 당진시에서는 2년 연속으로 강한 비로 인해 물난리가 발생했습니다. 전통시장 상인 양응세 씨는 "물을 빨아들여야 할 배수구가 오히려 물을 뿜어내는 상황"이라며 곤죽이 된 도자기 가게를 보며 안타까움을 표현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길바닥 배수구에서도 고동색 물이 솟구치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16일부터 17일까지의 강수량은 377.4mm로, 이는 지난해 연평균 강수량의 23%에 해당하는 양이었습니다. 이러한 강우로 당진시장은 물을 담는 '물그릇'으로 변하게 되었는데, 이는 시장 주변에 있는 배수펌프장이 제 역할을 못 한 것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이 배수펌프장은 분당 350t의 물을 배수할 수 있는데, 이번 폭우로 인해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시장 상인들은 당진천이 강우를 버티지 못한 것도 큰 이유 중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배수구에 쌓인 이물질을 청소하고 관리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번 물난리로 인해 시장 상인들은 큰 피해를 입었는데, 이에 대한 손해 배상 문제가 법원에 의해 어떻게 처리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2년 연속 물난리 당진 어시장… “배수구가 오히려 물 뿜어내” 관련 이미지1

이러한 상황에서 당진시는 물난리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를 위해 보다 강력한 방재 시스템을 구축하고, 배수시설의 유지보수를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야 합니다. 더 이상의 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과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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