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전국을 강타한 폭우로 프로야구 일정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인천, 광주, 대구에서 예정되어 있던 3경기가 연이어 취소되었습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인천 SSG랜더스필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들은 우천과 그라운드 상태 악화로 인해 취소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해 특히 광주와 전남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광주 기상청에 따르면 17일에는 426.4㎜의 비가 내렸는데, 이는 역대 최고 일강수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C-KIA전은 비로 인해 취소되었으며, 두산-SSG전도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 시작 직전에 취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대구에서도 키움-삼성전이 우천과 그라운드 상태를 이유로 취소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우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프로야구 일정은 안타깝게도 연이어 취소되고 있습니다. 축구 팬들은 안타까운 소식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