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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비상계엄 안 따른 장병에 포상 추진…특검 중 포상 지적도
국방부, 비상계엄 안 따른 장병에 포상 추진…특검 중 포상 지적도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당시 명령을 따르지 않은 장병을 선별해 포상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내란 특별검사팀이 수사 중이며, 군 조직의 원칙에 따라 명령에 불복종한 행위에 대한 포상이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비상계엄 당시 위법한 명령을 따르지 않은 장병들의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며, 이에 대한 포상과 격려가 이번 주 중반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포상의 형태로는 조기진급, 정부 차원 포상, 국방부나 군 차원 포상, 간부 장기 선발 가산점, 장교 진급 심의 반영 등이 고려된다고 한다.
이번 포상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이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김병주 의원 등이 관련 장병들에 대한 포상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또한, 국방부는 다음 주 혹은 이달 말에 구체적인 포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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