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두뇌 유출이라는 것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에서 "미래에는 AI 인재가 100만, 1000만 명 필요할 것"이라며 한국이 AI 분야에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최 회장은 한국이 유학을 보내든지 여기서 졸업하든지, 두뇌가 계속해서 밖으로 빠져나간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은 주로 노동집약적 인력을 수입하는 반면, 두뇌 관점에서는 계속해서 유출되고 있다는 것이 최 회장의 주장입니다.
해외에서 퀄리티가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한국으로 두뇌를 유입시켜 경제를 활성화시킬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최 회장은 강조했습니다. 해외 인재들이 한국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 회장은 해외 인재에게 한국어를 강요하는 것보다는 영어 소통이 가능한 지역 거점 도시를 만들어 이들이 한국에서 정착하고 소비하는 선순환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외 인재들이 한국에서 급여를 받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최 회장의 주장입니다.
한국이 AI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두뇌 유출을 막고 오히려 두뇌를 유입시켜야 한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 시장에서도 이 같은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