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팀이 양평고속도로 의혹사건 조사 중 국토교통부 직원들의 조직적인 수사 상황 공유 및 대처 행위를 포착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오정희 특검보는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사무실과 관계자들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특검은 이전에 관련된 사무관을 소환하여 경위를 조사한 바 있습니다.
특검은 양평고속도로 의혹사건과 관련해 세계 평화통일가정연합 사무실 및 관계자, 주거지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조직적 행위가 특검의 직무행위를 방해한다고 판단되면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특검은 경고했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특검팀은 경기도 가평에 있는 통일교 본부 ‘천정궁’과 서울 용산의 통일교 교회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의 본류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김건희 여사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며, 특검은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