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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14:20

김혜순 ‘죽음의 자서전’, 獨 HKW 국제문학상 수상…아시아 작가 최초

김혜순 ‘죽음의 자서전’, 獨 HKW 국제문학상 수상…아시아 작가 최초

한국의 시인 김혜순이 독일 세계 문화의 집(HKW)이 주관하는 국제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시집 '죽음의 자서전'의 독일어 번역본으로 수상을 이룩했는데, 이는 아시아 작가로는 처음으로의 일이다. 김 시인은 HKW의 시상식에서 최종 후보 6명 가운데 선정되어 수상자로 발표되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김혜순의 시집에 수록된 시들을 "죽음이라는 모국어에서 생성된 시들의 번역본"이라고 칭찬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이 시들이 저승의 문턱에서 울림을 전달하는 특별한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시인은 화상 연결을 통해 감사의 말을 전했는데, 번역자와 심사위원, 출판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국제문학상은 독일어로 번역된 현대문학 작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2009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습니다. 김혜순 시인의 수상은 한국 문학계뿐만 아니라 아시아 문학계에 큰 영광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그녀의 작품이 더 많은 독자들에게 알려지고 소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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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도 2017년에 '채식주의자'를 통해 이 국제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국 문학의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혜순 시인의 '죽음의 자서전' 역시 독일어권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독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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