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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정은경, 재산 증식 종합세트”…李대통령에 면담 요구
송언석 “정은경, 재산 증식 종합세트”…李대통령에 면담 요구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코로나19 관련 주식에 투자한 논란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송 비대위원장은 "코로나 이해충돌 재테크, 일명 ‘코타크’"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고장 난 인사검증시스템 문제와 부적격 후보자 문제를 정리하기 위해 조속한 면담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후보자의 논란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질병관리청장으로서 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할 당시 배우자가 코로나19 수혜주에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배우자의 농지법 위반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코로나 영웅의 이면에 지저분한 편법 재테크 달인이 있었다는 사실이 국민을 서글프게 한다"고 송 비대위원장은 지적했습니다. 정 후보자의 배우자는 인천에서 의사로 활동하며 강원 평창군에 농지를 매입해 보유 중입니다. 이에 대해 송 비대위원장은 "선거를 앞둔 시기에 이러한 의혹이 불거진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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