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18 04:30

“아스파탐 등 감미료, 사춘기 앞당긴다”…대만 연구진 분석

“아스파탐 등 감미료, 사춘기 앞당긴다”…대만 연구진 분석

다이어트 콜라 등의 식품에 함유된 아스파탐 등 인공 감미료가 청소년의 사춘기를 앞당기는 것으로 대만 연구진이 분석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타이베이 의대와 완팡병원의 연구진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스파탐 등 감미료가 중추성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죠.

연구진은 대만 청소년 1407명을 대상으로 식단 설문조사와 소변 샘플 검사를 실시했고, 이를 분석한 결과 481명의 청소년이 조기 사춘기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수크랄로스는 남자아이의 조기 사춘기와 더 강한 연관성을 보였고, 아스파탐, 글리시리진, 일반적인 첨가당은 여자아이와 더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식품에 첨가된 감미료가 청소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하며, 세계적으로 이러한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러한 결과를 고려하여 청소년들의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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