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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8일 ‘사법 리스크’… 대법 “이재용 19개 혐의 모두 무죄”
3168일 ‘사법 리스크’… 대법 “이재용 19개 혐의 모두 무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재판이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부당한 계열사 합병,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었는데요. 이번 대법원의 결정으로 19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는 3168일이라는 긴 시간이 흐른 끝에 이뤄진 결론이었습니다.
이번 판결은 검찰이 주장한 19개 혐의를 모두 인정하지 않은 1, 2심 판단을 대법원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2016년 국정농단 사태로부터 시작된 삼성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었습니다. 대법원 3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으로 기소된 이 회장 사건에 대해 검찰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며 무죄를 확정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기소된 13명의 피고인도 모두 무죄가 확정되었습니다. 이들은 경영권 승계 과정을 둘러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었는데,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주식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던 만큼, 삼성 주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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