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헌법 정비할 때”… 취임후 첫 개헌 제안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제헌절인 17일, 대통령은 국회에게 '국민 중심 개헌'을 강력히 촉구하며 "헌법도 현실에 맞게 새로 정비하고 다듬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민 기본권 강화, 자치 분권 확대, 권력기관 개혁 등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개헌 메시지에는 대통령 4년 연임제 등 권력구조 개혁이 빠진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단계적 개헌 가능성이 거론되며,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1단계로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을 진행하고, 2028년 총선에서는 2단계로 권력구조 개헌에 나설 아이디어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대통령이 개헌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도 밝혀졌습니다.

이번 개헌 제안은 '5·18민주화운동' 헌법 전문 수록과 함께 현재 시대가 요구하는 헌법의 모습을 반영하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통령은 국회에게 국민 중심의 개헌을 이끌어나가 줄 것을 기대하며, 국정에 대한 긍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헌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개헌 제안은 국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들은 이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개헌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회와 대통령이 손을 맞잡고 국정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