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18 00:20

‘극한호우’ 충남서 이재민 1500여명 발생…농작물 1만 2500여㏊ 침수

‘극한호우’ 충남서 이재민 1500여명 발생…농작물 1만 2500여㏊ 침수

한때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진 충남지역에서 이틀간 15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금산을 제외한 충남 14개 시·군에서 집중호우로 총 798세대 1499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중 181세대 284명은 귀가했으나 나머지 이재민들은 대피소 등에서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시·군별 이재민 재해구호물품을 분배해 제공하는 한편, 둔치주차장이나 산책로, 지하차도, 교량 및 하천변 등 도내 총 85개소를 통제하고 산사태 취약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하천 범람과 제방 붕괴로 곳곳이 침수되면서 막대한 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도내 농작물 1만2509㏊, 농경지 45㏊가 물에 잠긴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 밖에 닭 5만 500수, 돼지 200두, 꿀벌 120군이 폐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날 0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서산 519㎜, 홍성 429.6㎜, 당진 378㎜, 공주 375㎜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극한 기상 현상으로 인해 지역 사회의 복지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극한호우’ 충남서 이재민 1500여명 발생…농작물 1만 2500여㏊ 침수 관련 이미지1

복지 시설과 대피소가 적극 활용되는 가운데, 현지 당국은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내 농작물과 가축에 대한 피해 규모가 크게 나타나면서, 해당 지역의 농가들은 복구에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지역 사회의 협력과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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