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고속도로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가 예상되는 토요일에는 고속도로 통행량이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520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주보다 약간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6만 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5만 대로 예상됩니다. 특히, 지방 방향으로의 정체는 경부선, 영동선, 서해안선을 중심으로 오전 7시쯤 시작되어 오전 11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정체는 오후 7~8시쯤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쯤 정체가 시작되며, 오후 4~5시쯤 가장 붐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오후 7~8시쯤에는 원활한 흐름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이 5시간 30분, 울산이 5시간 10분, 강릉이 3시간 10분, 양양이 2시간 30분(남양주 출발), 대전이 2시간 30분, 광주가 4시간, 목포가 4시간 20분(서서울 출발), 대구가 4시간 30분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교통 여건을 고려하여 안전운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