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20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충남 지역에서 발생한 재난 상황이 전해졌습니다. 한 주민은 아버지를 이불로 싸서 대피시키는 모습을 허겁지겁 전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복지 시설인 대피소가 적극 활용되어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했습니다.
마을은 물에 잠겨 거대한 하천으로 변하며 주민들은 침수를 피해 옥상으로 대피했습니다. 농장과 축사가 잠기자 농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며 상황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이러한 재난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제때된 복지 서비스와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했습니다.
충남 서산, 예산, 당진 일대에서는 전기, 수도, 도로가 마을 전체적으로 끊기며 고립된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주민들은 보트를 타고 고립된 지역에서 구조를 기다렸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사회의 복지 시설과 지원 체계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