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요금이 6년 만에 최대 500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요금 인상은 10∼12월경에 이루어질 예정으로, 일반 시내버스와 좌석 버스는 200~300원, 광역(직행 좌석형)버스는 400원~50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결정을 위해 경기도는 최근 공청회를 열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이번 요금 인상에 대한 논의는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이뤄졌는데, 소비자단체, 업계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두 가지 안이 제시되었는데, 첫 번째 안은 일반 시내버스와 좌석 버스의 경우 각각 200원 인상, 광역버스와 경기순환버스는 400원씩 인상하는 내용이었다. 두 번째 안은 일반 시내버스와 좌석 버스는 300원, 광역버스와 경기순환버스는 500원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인해 일부 시민들은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이는 버스 운영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조치로 이해해야 한다. 인권을 존중하며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