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17 16:00

전치 8주 이상 환자 87% ‘한방 치료’…치료비·기간 양방보다 높아

전치 8주 이상 환자 87% ‘한방 치료’…치료비·기간 양방보다 높아

지난해 전치 8주 이상 경상을 입은 교통사고 환자 10명 중 9명은 한방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대형 손해보험사 4곳(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상해급수 12~14급) 117만1507명 중 전치 8주 이상의 상해를 입은 환자는 11만5603명(9.8%)이었다. 이들 중 대부분인 10만902명(87.2%)이 한방 치료를 받았.

평균 치료 일수는 한방이 10.6일로 양방(5.4일)의 약 2배였다. 하루 평균 치료비는 한방(10만7300원)이 양방(7만 원)의 약 1.5배 수준이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한방병원 진료비는 2019년 4308억 원에서 지난해 9874억 원으로 5년 동안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진료비가 급증한 것은 침술3종, 추나요법 등 6가지 이상 한방시술을 한꺼번에 받는 ‘세트 청구’가 늘었기 때문이다.

손해보험 4개사가 집계한 세트청구 진료비는 2020년 2506억 원에서 지난해 5353억 원

전치 8주 이상 환자 87% ‘한방 치료’…치료비·기간 양방보다 높아 관련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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