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17 11:40

‘부당합병, 회계부정 의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무죄 확정

‘부당합병, 회계부정 의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무죄 확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한 계열사 합병과 분식회계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검찰이 주장한 19개 혐의를 모두 인정하지 않은 1·2심의 판단을 받아들여 이 회장의 무죄를 확정했다. 이는 대대적인 삼성 수사의 시작이었던 '국정농단' 사태 9년여 만에 이루어진 결론이다.

대법원 3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외부감사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에 대한 사건을 선고했다. 1심과 2심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대법원 판결은 이 회장이 2020년 9월 기소된 이후 약 4년 10개월 만에 나왔다. 이와 함께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을 비롯한 13명의 피고인들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부당합병, 회계부정 의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무죄 확정 관련 이미지1

‘부당합병, 회계부정 의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무죄 확정 관련 이미지2

삼성 측 변호인단은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통해 삼성물산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사 경영권 승계 과정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었다"고 밝혔다. 이재용 회장의 무죄 판결은 투자자들에게 안정감을 주며 삼성전자의 경영에 대한 믿음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공유링크 복사
    미니홈 쪽지 구독하기
    구독하고 알림받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코피니언 뉴스 포인트 정책
      글쓰기
      5P
      댓글
      5P
  • 전체 14,196건 / 61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