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충전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대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 이어폰, 차량용 기기 등을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 이달 말에 인증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 소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최근에 발표한 내용 중 하나로, 무선전력전송 국제표준단체인 WPC와 협력하여 새로운 표준 Qi v2.2.1 인증프로그램을 론칭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Qi v2.2.1 표준은 기존 15W 충전 전력을 25W로 높여 무선 충전 속도를 향상시켰습니다. 이는 스마트폰을 완전히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2시간에서 약 40분으로 크게 단축시켜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더 효율적으로 기기를 충전할 수 있게 되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무선충전 기업 12개사의 총 15개 제품이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이들 제품은 이달 말에 최종 인증을 받게 되어 사용자들에게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무선 충전 기술의 발전은 경제적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있는 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