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강력한 비 피해로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최근 경기남부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100건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부터 17일 오전 6시까지 118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는데요. 이 중 도로침수 51건, 신호기 고장 22건, 교통불편 21건, 가로수 전도 11건, 교통통제 5건, 기타 6건, 외벽 붕괴 및 위험 2건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비극적인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전날 오후 7시4분에는 오산시 가장교차로에서 옹벽이 도로로 무너져 차량을 덮쳤고,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또 다른 사건으로는 평택 팽성읍에서 건물 담벼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66건의 피해를 접수하고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우리 사회의 안전 문제에 대한 심각한 경고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평균 96.8mm의 폭우를 기록했으며, 이어서 18일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며, 사회 전체적으로 안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사람들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