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재해우려지역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20㎜로, 18일부터 19일까지 30~80㎜의 강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서울시는 시간당 최대 30~50㎜의 강수가 집중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은 종로구로, 누적 강수량이 112.4㎜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동작구는 45.5㎜로 가장 적은 강수량을 기록했죠. 또한,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성북구에서 37㎜로 관측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 3465명의 대응 인력을 투입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빗물 저류를 위해 서울대공원 등 12개소에 총 64만1234톤의 빗물그릇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날 오전 6시43분에는 성북구에 침수예보가 발령돼 동행파트너 인력이 긴급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대비 조치를 통해 서울시는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