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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07:00

[기자수첩] 우후죽순 폐업하는 자영업자들, 빚 탕감만이 답인가

[기자수첩] 우후죽순 폐업하는 자영업자들, 빚 탕감만이 답인가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폐업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 10명 중 4명이 실적 악화와 경기 회복 불투명 등의 이유로 3년 내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상당히 높은 비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SNS를 통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은 자영업자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한 예로 '효녀들이 소개하는 우리 엄마 아빠 가게'라는 글이 화제를 모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 가게를 운영하던 엄마가 10년을 장사해오셨지만 하루 일당도 나오지 않아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자영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수첩] 우후죽순 폐업하는 자영업자들, 빚 탕감만이 답인가 관련 이미지1

한경협이 조사한 대상은 음식점업, 숙박업, 도·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 500명이었습니다. 이들 중 40%가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결과는 꽤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경제적인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자영업자들이 폐업을 고려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현재의 경기 회복이 불투명하다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정부와 관련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습니다. 외교적인 노력과 경제 지원책이 함께 가동되어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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