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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어 인니, 관세 때려 ‘농산물-에너지 개방’ 받아낸 트럼프
베트남 이어 인니, 관세 때려 ‘농산물-에너지 개방’ 받아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와도 무역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정에서 트럼프는 인도네시아와 미국산 농산물, 항공기, 에너지 등을 대규모로 수입하겠다는 약속을 얻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미국산 제품을 수입할 때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시장 개방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협정은 역사상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의 전체 시장을 미국에 개방하는 획기적인 결정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150억 달러의 미국산 에너지, 45억 달러의 미국산 농산물, 그리고 50대의 보잉 항공기를 구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경제적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상에서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번 인도네시아와의 협정을 통해 그 요구를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협정이 세계적인 무역 활동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미국은 앞으로 한국에도 자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등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인도네시아와의 협정이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세계 각국 간의 경제적 연결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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